콘퍼런스 프로그램

뮤콘 콘퍼런스에서는 오픈 세션, 워크숍, 딥다이브를 통해
글로벌 음악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음악 산업 전문가들의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략적 인사이트를 나눕니다.

오픈 세션 #3

새롭게 진화하는 음악 홍보와 마케팅

  • 음악을 알리는 방식은 기술과 플랫폼의 변화 속도만큼 빠르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끊임없이 등장하는 뉴미디어와 플랫폼, 알고리즘과 빅데이터, 슈퍼팬과 커뮤니티는 새로운 홍보의 장을 열고 있습니다. 여전히 유효한 전통적 음악 PR에서부터 변화하는 매체 환경에 부합하는 최신 홍보‧마케팅 트렌드까지, 본 세션은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홍보와 커뮤니케이션의 새로운 흐름과 전략을 조망합니다.
Panel
조슈아 민수 킴 Joshua Minsoo Kim   (Music Journalist, Tone Glow / USA)
  • 조슈아 민수 킴(Joshua Minsoo Kim)은 미국 시카고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음악·영화 평론가이자 영화 프로그래머, 교육자다. Pitchfork, Rolling Stone, NPR, The Wire, Bandcamp Daily, The Chicago Reader, Mubi Notebook, Cinema Scope 등 다양한 매체에 10년 넘게 문화 관련 글을 기고해왔다. 그는 실험 음악과 영화를 조명하는 플랫폼인 톤 글로우(Tone Glow)의 창립자이자 편집장으로, 지난 5년간 250건 이상의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며 독립 아티스트부터 주요 뮤지션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다.
라이언 피터슨 Ryan Peterson   (Co-Founder, Stellar Trigger / DEN)
  • 라이언 피터슨(Ryan Peterson)은 스텔라 트리거(Stellar Trigger)의 공동 창립자로, 동남아시아 및 라틴아메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바이럴 및 디지털 마케팅에 특화된 에이전시를 운영하고 있다. UGC(사용자 생성 콘텐츠), 인플루언서 협업, 팬 참여 캠페인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시장에 브랜드와 아티스트가 효과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자리인 알람 Zarrin Alam   (Digital Strategy Director, Republic Records / USA)
  • 자리인 알람(Zarrin Alam)은 리퍼블릭 레코드(Republic Records)의 디지털 전략 디렉터(Digital Strategy Director)로, 카사블랑카 레코드(Casablanca Records) 산하의 댄스 뮤직과 임페리얼 뮤직(Imperial Music) 산하의 K-팝 아티스트 디지털 마케팅을 총괄한다. 그녀는 문화, 창의성,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결합해 전 세계 팬과 아티스트를 잇는 혁신적이고 팬 중심적인 캠페인을 기획한다. 10년 이상의 디지털 마케팅 경력을 보유한 자린은 라이브 음악 분야에서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글로벌 뮤직 비즈니스 석사 과정을 마친 후 레코딩 산업으로 전향했다. 유니버설 뮤직 그룹(Universal Music Group, UMG)에 합류하기 전에는 소니 뮤직(Sony Music)에서 호지어(Hozier) 등 다양한 아티스트의 카탈로그 스트리밍 전략을 개발해 영향력을 확대했다.
Moderator
신샘이   (음악평론가)
▪ 일시 : 9월 11일(목) 13:00–14:20
▪ 장소 : 그랜드 살롱

오픈 세션 #4

뮤지션의 새로운 수익 모델: 브랜드 협력

  • 앨범과 공연을 넘어, 브랜드 협력은 뮤지션에게 지속 가능한 수익원이자 아티스트의 인지도와 임팩트를 높이는 중요한 전략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패션,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음악과의 파트너십을 기획해온 글로벌 마케터들이 참여해, 아티스트의 세계관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결합한 문화적 협업 전략을 공유합니다. 단순한 광고 모델을 넘어 음악과 브랜드가 서로의 세계를 확장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상생의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Panel
김홍배 Hongbae Kim    (마케팅 매니저, 산토리 글로벌 스피리츠 코리아 / 한국)
  • 김홍배는 한국에서 메이커스 마크 마케팅을 총괄하며,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문화적 요소와 결합한 ‘독주’ 캠페인을 이끌고 있습니다. 그는 이 캠페인을 통해 광고, 체험형 팝업, 다양한 브랜드 액티베이션 전반에서 스토리텔링을 확장하고 있으며, 음악, 시각예술 등 여러 예술 분야의 로컬 크리에이터들과 협업하고 있습니다.
스테프 카터 Steph Carter   (Culture marketing director, Marshall Group / UK)
  • 마샬 그룹의 문화마케팅을 총괄하며 아티스트 릴레이션·앰배서더 프로그램·글로벌 파트너십·교육 이니셔티브를 이끌어, 마샬이 전 세계 음악 커뮤니티와 긴밀히 연결되도록 지원한다.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음악·크리에이티브·컬처를 잇는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승준 Seungjoon Lee   (텔레포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 이승준은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텔레포트’의 창립자이자 즉흥잼 밴드 ‘까데호’의 맴버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는 라이브, 컨텐츠, 리테일 전반에 걸친 브랜드-아티스트 통합 활동을 디자인합니다. 최근 프로젝트로는 나이키랩 서울 2025 전시 기획, 까데호 4집 앨범 제작 및 캠페인 프로젝트를 총괄했습니다.
Moderator
정혜윤   (사이드 콜렉티브 대표)
▪ 일시 : 9월 11일(목) 14:30–15:50
▪ 장소 : 그랜드 살롱

워크숍 #2

장기적 해외 투어 활동을 위한 부킹 에이전시 탐색

  • 해외 투어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서는 적합한 부킹 에이전시를 찾고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본 세션에는 프랑스, 미국, 호주를 기반으로 글로벌 투어를 설계해온 세 명의 부킹 에이전트가 참여해, 아티스트와 에이전시가 어떻게 만나고 함께 성장하는지를 단계별로 살펴봅니다. 실무 중심 워크숍으로 진행되는 이번 세션에서는 에이전트의 아티스트 선정 기준, 시장별 투어 전략과 확장 모델, 계약 구조와 수익 분배 등 구체적인 노하우를 공유합니다.
Panel
로맹 피크레 Romain Piquerez   (Booking Agent, RP Booking / FRA)
  • 로맹 피크레(Romain Piquerez)는 프랑스, 유럽, 캐나다에서 12년 이상 활동한 부킹 에이전트이자 공연 기획자다. 프랑스 파리에서 6년간 부킹, 프로모션, 공연 제작, PIAS NITES 부킹 및 컨설팅 업무를 수행했으며, 캐나다에서 5년간 부킹과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현재는 독립 부킹 에이전시 알피 부킹(RP Booking)을 설립해 라스트 트레인(Last Train), 알리아스(ALIAS), 비비 클럽(Bibi Club) 등 다양한 아티스트를 담당하고 있다.
메릭 자물로위츠 Merrick Jarmulowicz   (Agent, Ground Control Touring / USA)
  • 메릭(Merrick)은 매사추세츠에서 성장해 현재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며 그라운드 컨트롤 투어링(Ground Control Touring)의 에이전트로 활동하고 있다. 20년 이상의 경력을 바탕으로 Title Fight, Deafheaven, Japanese Breakfast 등 아티스트의 투어를 기획·성사시키며, 장기적인 아티스트 성장과 영향력 있는 투어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아담 몽고메리 Adam Montgomery   (Senior Agent, Lonely Lands Agency / AUS)
  • 아담 몽고메리(Adam Montgomery)는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부킹 에이전트로, 현재 론리 랜드 에이전시(Lonely Lands Agency)의 시니어 에이전트다. 그는 밴드 콜링 올 카스(Calling All Cars)의 멤버로 8년간 활동하며 국내외 투어를 진행했고, 로드 매니저로서 라이브 투어의 전반을 직접 경험했다. 2015년 123 에이전시(123 Agency)에서 에이전트로 커리어를 전환한 이후, 신인 아티스트 발굴과 성공적인 투어 기획으로 주목받았다. 2018년에는 독립 에이전시 포 톤 아티스트(Four Tone Artists)를 창립해 다양한 장르의 40여 개 팀을 대표하는 중견 에이전시로 성장시켰으며, 2024년 3월부터는 론리 랜즈 에이전시에 합류해 아시아·오세아니아 전역의 주요 아티스트 투어를 기획하고 있다.
Moderator
김형군   (잠비나이 매니지먼트, 더 텔테일하트 대표)
▪ 일시 : 9월 11일(목) 16:00–17:00
▪ 장소 : 그랜드 살롱

딥다이브 #3

미디어 활용하기: 라이브 퍼포먼스 영상

  • 전 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독립 라디오 방송이자 온라인 플랫폼인 KEXP는 단순한 공연 기록을 넘어, 아티스트의 정체성과 서사를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강력한 창구입니다. 본 세션에서는 KEXP 방송 엔지니어링 스페셜리스트 나지애가 라이브 퍼포먼스 영상을 통해 아티스트의 음악과 브랜드를 세계 시장으로 확장하는 전략을 공유합니다. 글로벌 미디어가 주목하는 라이브 콘텐츠의 핵심 요소, 아티스트와 제작팀의 협업 방식, 성공 사례를 통해 해외 미디어 세션에 접근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Speaker
나지애 Nel Jee Ae Na   (Broadcast Engineering Specialist, KEXP / USA)
  • 나지애(Nel Jee Ae Na)는 미국 시애틀의 독립 라디오 방송국 케이이엑스피(KEXP)에서 방송 엔지니어링 팀을 지원하고, 라이브러리와 아카이브의 미디어 자산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기술 운영과 기록 보존을 잇는 실무를 수행하며, 케이이엑스피의 음악 자산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활용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
Moderator
김은마로   (CAMWUS 본부장)
▪ 일시 : 9월 11일(목) 14:00–14:50
▪ 장소 : 남산 V

딥다이브 #4

음악 프로모션 101

  • 성공적인 음악 홍보는 단순한 노출을 넘어, 아티스트의 개성과 메시지를 적합한 타깃과 플랫폼에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오스트레일리아, 영국, 아시아를 무대로 활동해온 글로벌 음악 산업 전문가이자 멜버른 기반 PR 에이전시 디스 머치 탤런트(This Much Talent) 대표인 사라 거피가 실질적인 노하우를 공유합니다.
    신인부터 중견 아티스트까지 적용 가능한 글로벌 홍보 전략을 중심으로 아티스트별 차별화된 접근법, 제한된 예산에서의 효과적인 캠페인 설계, 글로벌 미디어 및 음악 커뮤니티와의 협력 방안 등을 다루며,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Speaker
사라 거피 Sarah Guppy   (Owner, This Much Talent / AUS)
  • 사라 거피(Sarah Guppy)는 오스트레일리아, 영국, 아시아에서 활동해 온 글로벌 음악 산업 전문가다. 멜버른에 디스 머치 탤런트(This Much Talent) 사무소를 설립했으며, 프로듀서·작곡가·아티스트 매니지먼트는 물론 마케팅, 홍보, 라디오 홍보, 이벤트 제작까지 폭넓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멜버른의 리볼버(Revolver), 섀도 일렉트릭(Shadow Electric), 호스 바자(Horse Bazaar) 등 대표적인 공연장과 자신의 프로젝트인 ‘레이블 오브 러브(Label of Love)’시리즈를 통해 큐레이팅 작업도 진행했다. 2024년 말에는 레코드 스토어 데이 오스트레일리아(Record Store Day Australia)의 글로벌 디렉터(Global Director)로 임명되어 200개 이상의 매장과 협업해 기획, 마케팅, SNS 전략을 이끌고 있다.
Moderator
김은마로   (CAMWUS 본부장)
▪ 일시 : 9월 11일(목) 15:00-15:50
▪ 장소 : 남산 V